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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현성의 아들이 '송중기 닮은꼴' 미모 외에도 스페인어 실력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의 말미에는 다음회 예고편으로 장현성-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장준우는 여행 떠나기 전 "나 전공이 스페인어였잖아"라며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여행에서 그는 "음 오 아 예"만 되풀이하는 허당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현성이 '아들아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하니!'라며 답답해 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더했다. 실제 장준우는 외고에서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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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배낭만 짊어지고 떠났던 20살의 장현성이 아버지가 되어 올해 20살이 된 아들 준우와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무엇보다 준우는 아빠의 청춘과 추억을 되짚으러 간 열정의 나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아빠와 같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지 장현성과 장준우 부자의 스페인 여행기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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