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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임윤아가 '킹더랜드' 종영 소감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먼저 임윤아는 '킹더랜드' 속 천사랑 역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제가 여태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언젠가는 악역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면서 "또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글로벌 TV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윤아는 "진짜 깜짝 놀랐다. 비영어권에서도 꾸준히 1위를 했더라. 깜짝 놀라고 기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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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애드리브도 떠올렸다. 임윤아는 "지후가 왔을 때 원이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하는 대사가 있다. '여기가 원이 군이 자는 침대구나'라는 그 대사는 원래는 다른 대사였는데 그렇게 좀 애드리브로 바꿔서 만들었다"면서 "일어날 때도 원래 '침대에서 떨어진다'였는데 그걸 둘이 합을 맞춰서 발을 굴러서 동시에 일어나는 식으로 현장에서 같이 얘기하면서 만들어진 부분들이기도 하다"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임윤아는 "오랜기간 동안 촬영하면서 노력했던 결과물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해외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 같아서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사랑이로서 즐겁게 촬영했고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많은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