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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재선 감독이 "봉준호 감독이 '엔딩 누설하지 마라'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열린 결말에 대해서 유 감독은 "사실 봉준호 감독이 '엔딩에 대해 누설하지 말아라' '관객에게 재미를 남겨라' 등의 조언을 해줬다"고 웃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했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