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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차량 폭발 사고 '충격 엔딩'…개탈에 희생되나 ('국민사형투표')[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8-18 00:56 | 최종수정 2023-08-18 06:50


박해진, 차량 폭발 사고 '충격 엔딩'…개탈에 희생되나 ('국민사형투표'…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박해진이 탄 차량이 폭발하는 충격 엔딩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이 국민사형투표로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현은 김무찬에게 국민사형투표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무죄의 악마"를 언급했다. 개탈이 영상에서 언급한 "무죄의 악마"가 과거 권석주(박성웅 분)의 입에서 나온 표현이었기 때문. 권석주는 과거 자신의 살인 혐의 재판에서 "변우택은 죽여 마땅한 자였다. 저의 8살짜리 딸에게 몹쓸 짓을 하고 사망하게 한 자다. 무죄의 악마가 존재한다는 게 화가 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바. 하지만 김무찬은 주현에게 "권석주는 아직 교도소에 있다"라며 신뢰하지 않았다.

주현은 배기철의 원한 관계를 팠고 과거 배기철이 돈을 요구하는 재소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됐다. 주현은 재소자들을 찾아 "무죄의 악마들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냐"라며 배기철에 대해 조사했다. 그런가 하면 교도관은 권석주가 주현과의 면회에서 제외되도록 도와주며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권석주는 주현이 '무죄의 악마들'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알고 자진해서 주현을 만났다.


박해진, 차량 폭발 사고 '충격 엔딩'…개탈에 희생되나 ('국민사형투표'…
주현은 권석주에게도 '무죄의 악마들'을 언급하며 "이 말의 최초 시작은 권석주 씨였다. 범인이 권석주 씨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권석주는 "범인을 모르겠으면 피해자부터 찾아봐라. 영웅 놀이에 심취한 범인이 타깃으로 삼을 만한 상대를 그 작자의 입장에서 찾아보라"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김무찬은 권석주가 범인의 주변인일 거라고 추정했다.

또다시 국민사형투표의 날이 밝았다. 이번 대상은 보험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른 엄은경이었다. 경찰은 다행히 머지않아 차에 앉아있는 엄은경을 발견했는데 차에는 폭발물이 설치돼있었다. 폭발물이 터질 상황을 고려해 공터를 구해야 했는데 이때 주현은 불가피하게 동생 주민(권아름 분)의 학교 운동장을 제안했다.

김무찬은 폭발물이 설치된 차량에 엄은경과 몸을 싣고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김무찬은 운동장에 도착한 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았고, 개탈에게 "난 절대 혼자 가지 않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폭탄 멈춰"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이내 폭발물이 터져버렸고 주현은 이를 코앞에서 보고 충격에 빠졌다. 잔뼈 굵은 경찰 김무찬이 기지를 발휘했을지, 아니면 사고로 인해 정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을지 관심이 쏠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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