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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에서 데프콘도 극대노한 '늦잠남'이 발발한다.
11기 영철에게 "내가 영철님한테 쓴다 하면 어떡해?"라고 슈퍼 데이트권의 향방을 슬쩍 언급한 3기 정숙은 곧이어 "얘기해도 괜찮아요?"라며 2기 종수를 불러낸다. 잠시 후, 3기 정숙은 2기 종수에게 "내일 맛있는 거 드시러 가실래요?"라고 데이트를 염두에 둔 듯한 질문을 던지는데, 2기 종수는 "그건 말할 순 없는데.."라고 답한다. 2기 종수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MC 데프콘은 "어?"라고 반문하고, 조현아는 다급하게 "잠깐!"을 외친다.
마침내 날이 밝고, 늘 단아하던 차림의 정숙은 어깨를 드러낸 '쏘 핫' 의상으로 섹시미까지 내뿜는다. 그러나 의상이 빛을 발할 새도 없이 '솔로민박'은 고요함에 휩싸이고, 정숙은 "안 일어나신 건 아니겠지?"라고 남자 출연자들의 방 앞에서 귀만 기울인다.
'솔로민박' 데이트 지각 사태의 주인공은 24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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