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한겨레 반전 심경변화? 男출연자들 대혼돈[SC리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8-19 01:10 | 최종수정 2023-08-19 07:50


'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한겨레 반전 심경변화? 男출연자들 대혼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트시그널4' 최종 선택을 한 주 앞두고 김지영의 심경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하트시그널4)에서는 여자 출연자 김지영을 둘러싼 한겨레, 신민규, 이후신, 유지원 등의 마지막으로 치닫는 데이트와 심경변화가 공개됐다.

지난주 여수 여행에서 돌아온 출연자들은 최종 선택을 목전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특히 한결같은 신민규 바라기였던 김지영의 심경 변화에 남자 출연자들 전체가 대혼란에 빠졌다.

의사 연하남 유지원은 김지영에게 예전처럼 돌직구로 대시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기다리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바쁜 병원 인턴 스케줄을 뒤로하고 김지영과 작은 시간을 가지러 하우스에 온 유지원은 "오늘은 좀 안 무겁게 보려고 노력해 볼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좀 더 들여다보라는 말이 최근에 새롭게 다가왔다. 누나한테 미안하다. 나는 누나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은 저녁 늦은 시간에 한겨레 카페에 가게된 약속을 언급하며 "겨레 오빠한테는 내가 좀 그날 이후로 다른 감정이 들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영은 저녁 늦은 시간 한겨레 카페를 찾았고 한겨레는 그녀를 위해 다양한 커피를 직접 드립해 내려 먹을수 있게 해주며 본업에 집중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어필했다. 특히 지영에게 줄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아침 7시 반부터 카페에 출근해 직접 반죽을 치대고 완성했다는 말에 김지영은 감동했다.


'하트시그널4' 김지영, 신민규→한겨레 반전 심경변화? 男출연자들 대혼돈…
늦게까지 안들어오는 두 사람을 신경쓰는 사람은 많았다. 유지원은 신민규에게 김지영이 한겨레를 만난다는 말을 전했다. 유지원은 "겨레 형에 대해서는 뭘 정리하고 있지?"라고 고민했고 신민규 또한 "(겨레) 형은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지영이 바쁘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지원은 "그러니까, 엄청 바빠, (김지영은) 엄청 바쁘고,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어"라고 힘들어했다.

김지영 한겨레가 늦은 시간 돌아오는 모습을 목격한 이후신은 순간적으로 내려 앉은 마음을 추스리려 신민규 침대로 가서 풀썩 쓰러지기도 했다. 언뜻 보기에 장난 같은 행동이었지만 얼굴이 심각하게 굳어 있어 김지영에 대한 깊은 마음이 드러났다.

한겨레 바라기 변호사 이주미는 "여수에서의 내 작은 선택이 파장을 일으킬 줄 알았지만 이렇게 크게 일렁일 줄 몰랐다"며 "겨레오빠와 지영이 데이트가 슬프고 무섭다"고 유지원과 신민규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주미는 여수에서 김지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한 유지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짝사랑 중인 두 사람의 동병상련 심정을 나눴다. 당시 너무 직진으로만 김지영에게 다가서는 유지원에게 아낌없는 조언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한겨레와 데이트 할 수 있었던 주미가 유지원과 나가자 마지막에 남은 한겨레는 마음을 정리했다고 믿은 김지영과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됐다. 한겨레는 '지금 내 생애 최고의 운전을 해보이겠다'며 김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고 갑작스러운 비에 손 우산을 만들어주며 지고지순한 마음을 드러내 지영을 흔들었던 것.

다음날 이후신은 김지영에 대한 자신의 깊었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면서 여전히 떨리는 자신의 심장을 느꼈다. 이후 자신만 바라보는 지민이와 곱창 데이트를 하면서도 불편한 마음과 고민 중인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주 마지막 방송 예고편에는 김지영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었던 신민규와 마지막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쏟아졌다. 신민규와의 데이트로 김지영이 다시 흔들리지, 한겨레에게 방향을 틀지 시청자들의 갖가지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