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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승룡이 논란을 불렀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 관련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당황한 류승룡은 "무리한 멘트였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윤정은 "선배님이 과거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차은우는 아니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시 DJ서경석은 류승룡에게 "진봉의 학창 시절 장면은 없다. 만약 있다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라며 궁금해하자 "제가 고등학교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무리"라며 "절 담을 수 있는 배우를 생각해보니 차은우 외엔 없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DJ 양희은은 "판타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날 장도연은 류승룡에게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만난 배우 갈소원과 인연에 대해 질문했다.
류승룡은 "1년에 한 번씩은 본다. 갈소원이 초등학교 때 제주도로 전학을 갔다. 저도 제주도를 좋아해서 갈 때마다 만나서 가족들끼리 식사도 한다"라고 친분을 공개했다.
특히 류승룡은 "소원이와는 특별한 것 같다. 6살 때 봐서 진짜 딸 같다. 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갈 때마다 가방을 선물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류승룡과 고윤정이 출연하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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