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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175만 명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고척스카이돔에서 장식한다.
실제 블랙핑크는 지난 11개월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24개국·34개 도시서 64회차에 걸쳐 그 지역 대형 스타디움 및 아레나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국내를 넘어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난 블랙핑크의 압도적 위상을 새삼 실감하게 하는 지점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소화한 데 이어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 고척 스카이돔 입성이라는 발자취까지 추가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게 됐다.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은 첫 날은 오프라인만, 두 번째 날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블랙핑크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관람권 선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9월 1일 오후 7시부터다. 딜레이 스트리밍 등의 옵션이 포함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이용권은 29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샵 가입 후 구매 가능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