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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윤석화(67)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며, 20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항암치료를 거부한 뒤 자연요법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이 알려졌다.
당시 에어앰뷸런스로 런던에서 서울로 급송된 윤석화는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2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윤석화는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퇴원을 자청한 뒤 쑥뜸과 건강음료 등의 식이요법으로 기력을 회복했다.
한편, 1975년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한 윤석화는 '신의 아그네스', '나, 김수임', '덕혜옹주', '명성황후' 등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CM송 가수 등 다방면에서 족적을 남겼다.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사(1984), 이해랑연극상(1998),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09) 등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