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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경소문2' 카운터들이 진선규를 삼킨 강기영과의 데스매치를 시작했다.
위겐(문숙 분)은 "황필광은 사라지지 않았다. 자기 몸을 버리고 마주석의 몸, 마주석의 힘을 차지한 거다. 마주석의 혼은 결국 황필광이라는 악귀에 의해 잠식당했다"며 완전한 악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융에서는 이제 마주석이 땅에 몸을 숨길 수도 있게 됐다며 "더 위험한 것은 완전한 악은 땅을 통해서 카운터의 위치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라 땅이 카운터에게 더 위험해졌다고 밝혔다. 위겐은 "소환은 이제 의미가 없다. 완전한 악에 대해서 융이 내리는 지침은 단 한 가지"라며 마주석의 소환이 아닌 사살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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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탁(유준상 분)과 한울(이경민 분) 앞에 나타난 마주석. 마주석의 공격에 가모탁은 맥없이 쓰러졌고, 한울을 잃었다는 생각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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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소문이 도착, 마주석과 마침내 마주쳤다. 마주석은 소문의 힘을 가지려 했고 카운터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위겐은 소문에게 도망치라 했지만 소문은 "놈을 절대 살려 보내서는 안 된다"고 폭발 장치를 눌렀다. 모두를 대피시킨 후 소문은 "이 싸움은 제가 끝낼게요. 감사했어요"라고 인사하며 마주석과 최후의 싸움을 시작했다.
죽음의 위기에서 나타난 건 카운터 완전체. 카운터들은 마주석을 사살하지 않고 소환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4분이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