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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대마초 구속 사건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시경은 "그게 출소 전이야?"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출소 전이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말한 '출소'는 대마초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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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동엽은 2019년 '악플의 밤' 프로그램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아이들에게 고백한 사실을 밝히며 "아이들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아빠는 잘못을 해서 벌을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성시경은 신동엽이 유튜브 진출을 알리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얼마나 더 돈을 버려고 하냐" "전통시장에 대형마트 들어올 때 할머니들 마음이 든다. 못됐다 이런 느낌"이라고 찐친의 바이브로 저격했다.
이에 신동엽이 "감각을 좀더 잃기 싫고 새로운 걸 느끼고 싶고 그게 뭐가 재미있나 싶은데 유튜브 감성이란 것을 느끼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창피당할 수도 있고 더 잃을게 많을 수도 있는데 해보자하고 하는게 신동엽이다. 잘못됐을 때 데미지가 없다. 교훈 얻는 것"이라고 응원하다가 "큰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운동화 같이는 안되겠지"라고 또 한번 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과거 운동화 사업이 크게 망해 이끌던 소속사도 무너졌던 신동엽의 아픔을 거론한 것. 찐동생 성시경의 농담에 신동엽은 "이건 내가 투자한 것이 아니라 괜찮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