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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심형탁-사야 부부의 결혼식에서 예상치 못한 축가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하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찡한 감동과 여운이 남은 축가가 마무리 된 뒤엔, 심형탁이 특별히 준비한 '경품 추첨' 시간이 진행된다. 사회자 전현무는 "선물 클래스가 남다르다. 50만원 상당의 로봇!"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의아케 한다. 전현무는 "설마 로봇 청소기겠죠? 로봇을 주는 결혼식은 처음 봤어요"라며 고개를 갸우뚱 한다.
잠시 후, '경품 당첨자'가 발표되는데, 행운의 주인공을 확인한 이승철은 "저렇게 짜기도 힘들 거야~"라며 혀를 내두른다. 김재중 역시 "대박!"이라며 파안대소 하고, '경품 당첨자'는 "나도 (이 상황이) 웃겨~"라면서 쑥스러운 듯 웃는다. 내친 김에 '경품 당첨자'는 단상에 올라와, 심형탁 부부에게 '결혼 덕담'을 건넨다. 그러면서 "내가 보살이 다 됐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