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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문장 검사를 통해 가감없이 속마음을 꺼냈다.
12일 채널 '14F 일사에프'를 통해 웹 예능 '4춘기' 24회가 공개됐다.
그다음 이어진 그림 검사. 나무를 그려보라는 말에 김대호는 갑자기 강아지 그림을 그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난 나무를 생각했을 때 진짜 생각나는 걸 그렸다. 저는 나무하면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강아지가 생각이 난다. 이름이 나무였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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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문장 검사 결과가 언급됐다. 앞서 진행된 이 검사에서 김대호는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돈,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건 돈, 힘들어하고 불안하게 하는 건 이자"라고 했다.
오진승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 필요한 게 돈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날 부러워하는 의미가 아니라"라고 하자 김대호는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거다"라고 맞장구쳤다.
오진승은 또 김대호에 대해 "사회적 민감성이 완전 낮다. 혼자 있는 거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 굳이 사람들의 호감을 얻고 싶어하지 않다. 인내심이 낮고 연대감이 없다. 공감과 동정심이 부족해 소통이 부족, 독재자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라고 봤다. 김대호는 "돈도 없고 소통도 안되고 X졌어 너"라며 혼잣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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