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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귄카 챌린지'로 요즘 인기 몰이중인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이 1년째 일이 없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펭귄'으로 2행시를 하던 중 "팽현숙 귄카(퀸카)"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명수는 "눈치 안보냐"고 궁금해 했고, 팽현숙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거지 같은거 다 하고 빨래 널고 분리수거 한다. 제 스케줄 관리해주고. 날짜 비는 날 생기면 불안해한다. 그간 섭외가 들어와도 거절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이 들어오며 무조건 감사한 마음으로 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살다가 상황이 바뀌었다. '내가 보조로라도 운전이라도 해줄테니 뭐있으면 얘기좀 해달라더라'"라고 변화를 전했다.
또 팽현숙은 마지막으로 "최양락씨가 잘되길 저는 기도한다. 전 일없어도 좋으니 최양락씨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퀸카' 챌린지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는 팽현숙은 "제가 벌써 60세가 가까워져 온다. 중년 여성들이 저보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직도 열정을 가지면서 살고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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