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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가 '사랑신'이 점지한 또 한 번의 소름 반전을 예고한다.
잠시 후, 솔로남녀의 부모 사진으로 매칭된 커플을 확인한 MC 이이경은 "어떻게 이렇게 돼?"라며 경악하고, 송해나 역시 "어머! 대박!"이라고 외친다. 하늘이 제대로 점찍은 듯한 16기의 '운명 커플'의 탄생에 데프콘은 "맺어지고 있는 거지..."라고 핑크빛 결말을 예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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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