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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둘째를 임신한 김소영이 첫째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오상진에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18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15주차된 둘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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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오빠는 내가 편식한다고 생각하지 않냐. 저번에도 못 먹겠다고 하니까 기분 탓이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또 지난 번에 진짜 힘들다고 했더니 나도 힘들다고 하지 않았냐"며 첫째 임신 당시를 떠올렸다. 둘째 출산 예정일은 내년 2월 쯤이라고. 김소영은 "출산이 또 얼마 안 남았다. 첫째 때는 뭘 모르고 낳았기 때문에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괜찮았는데 이제는 다 알고 있으니까 출산이 다가오는 게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오빠 아기 나올 때 울지도 않았다"면서 "간호사 따라나가기 전 3초 정도 있지 않나. 그때라도 손을 잡고 '고생했다'라던지 말을 해주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소영은 "표현을 거의 한 적 없다. 너무 로봇이다. 표현력을 좀 길러봐라"고 했고, 오상진은 "알았다"며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