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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홍콩 길거리에서 즉석 'NEVER' 댄스를 선보인다.
'홍김동전' 멤버들의 'NEVER' 중독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을 구경하던 중 흥이 치솟은 김숙이 "여기서 또 한판 해야지"라며 뜻 모를 신호를 보내자 홍진경이 기다렸다는 듯 "하자 하자"라고 받아치며 눈 깜짝 할 사이에 안무 대결이 형성된다. 틈만 나면 댄스를 이어가는 멤버들을 향해 막내 우영이 질색하는 표정을 드러내자 홍진경은 "넌 우리가 창피해?"라며 타박하고, 우영은 고민 없이 "네"라고 긍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조세호마저 "나도 쉽지 않아"라며 누나들의 등쌀에 시도 때도 없는 아이돌 변신이 이뤄지고 있음을 드러내 배꼽을 잡게 한다.
하지만 조세호가 제일 먼저 댄스 대열을 정비하면서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NEVER' 막무가내 즉석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결국 흥과 재미가 폭발한 '언밸런스' 멤버들은 일취월장한 안무로 홍콩 시민들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는 후문.
한편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