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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남보라가 대용량 만두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남보라는 만두 100개의 만두소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하고 손아귀의 힘이 다 빠질 정도로 계속 수분을 짜고 또 짰다. 이때 남보라 패밀리의 특별한 만두 재료가 등장했다. 남보라 가족은 천연소화제인 무를 넣은 무만두를 자주 해 먹었다고. 고기보다 무가 많이 들어간 무만두의 맛이 어떨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남보라는 산더미 같은 만두소로 만두 빚기에 돌입했다.
남보라는 파는 것처럼 예쁜 만두를 11초에 한 개씩 만들었다. 100개를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30분. 그러던 중 남보라는 어머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엄마는 만두 보통 몇 개씩 빚었어?"라고 묻자 남보라의 어머니는 "500개"라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이연복 셰프도 "영업집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음식 했다 하면 10인분을 만드는 것이 몸에 밴 남보라도, 만두 500개까지 빚어봤다는 어머니도 그야말로 대용량의 운명을 타고난 가족이라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