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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독립운동가의 딸' 홍지민이 결혼 7년차에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또 '착한 치매'인 어머니 사연도 털어놨다.
외로워서 못살겠다는 남편에게 홍지민은 냉전 끝에 "도저히 이렇겐 못 살겠어서 '이혼한다' '노력한다' 중 하나 선택하라고 했는데 (남편이)숨도 안 쉬고 '노력한다'를 선택했다"고도 전했다.
이가운데 홍지민은 16년째 시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효부'로서의 사연도 전했다.
또 홍지민은 방송을 통해 "83세까지 노래 강사로 활동하던 어머니가 현재 치매 초기"라며 "92세다. 착한 치매"라고 밝혔다.
이어 "고관절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일을 안 하니까 치매가 오셨다"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노래를 부른다. 요양병원이 들썩들썩하다. 엄마 때문에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지난해부터 가정이 안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지민의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셨다는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은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셨다"며 "'백두산'이라는 독립운동 단체에서 활동한 지 2년 만에 잡혀서 옥중에서 해방을 맞았다. 아버지에게 책임감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독립유공자임을 귀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