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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준비된 신랑감' 김종민-빽가가 '신랑수업'에 깜짝 출연한다.
이때 '멘토' 문세윤은 "총각들에게는 명절 공포증이 있지 않냐"며 결혼 관련 질문을 던진다. 김종민은 "어머니가 가끔 '손자 안아보고 싶다'고 말씀 하신다"고 답하고, 빽가는 "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한테 '결혼 일찍 하지 말라'고 세뇌를 받았다. 아버지는 스무 살 때 결혼해서 청춘이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고, '4차원 가족 토크'를 가동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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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