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두 번의 이혼에 아버지의 암 투병까지. 싱글맘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두 번째 남편은 첫 번째 남편과 이혼을 한 지 6년 후 술자리에서 만났다고. 사연자는 "서로에게 자녀가 있었다. 혼인신고 후 삐걱대면서 가정폭력이 나왔다. 술을 마시면 폭력을 쓰고 욕을 했고 문자로 언어폭력도 했다. 생활비도 주지 않았다. 장사하겠다고 해서 돈을 줬는데 버는 족족 탕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째를 낳았을 때 산후조리를 하는 시기였는데 생활비를 안 주더라. 분유를 먹여야 하니 돈을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 제가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저랑 싸우다가 아이를 집어던지려고 한 적이 있다. 애도 저도 죽을 것 같아서 112에 신고했다"라며 울먹였다.
|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