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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 부부가 현실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한 방송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이 됐다고 했다. 레이디제인은 "첫 만남 때 남편 눈이 은은하게 돌아있었다.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 만난 지 3일 되는 날부터 결혼하자고 했다. 아이돌 활동할 때부터 제가 이상형이라고 인터뷰를 했더라"라며 자신에게 엄청나게 대시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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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태가 근무하는 시간, 레이디제인의 집에는 레이디제인의 동생이 찾아와 함께 식사를 했다. 동생은 레이디제인에게 "형부는 아침에 일어나서 집안일도 하고 나가서 일도 하는데 언니는 일어나서 책을 본다. 형부가 나한테 전화해서 언니에게 매일 혼났다고 하면 불쌍하다. 형부한테 잘해줘. 노예 아니야?"라며 임현태를 언급했다. 레이디제인은 "무슨 소리야. 내가 노예야. 내 루틴대로 살지 못하고 내가 맞춰야 하는 삶을 살고 있어"라며 발끈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리저리 집안일을 하며 바삐 움직이는 임현태와 달리 레이디제인은 집안일에 다소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현태가 퇴근하고 왔을 때 임현태가 차려놓은 아침과 배달음식으로 먹은 점심도 그대로 방치돼있었다. 임현태는 화가 나 폭풍 잔소리를 했고, 레이디제인은 "남편이 열정 넘치게 행동하니까 제가 쓰레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