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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이자 '피겨퀸'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11월 20일 입대하는 가운데, 또 다른 '곰신(군대 간 연인을 기다리는 것을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부부' 스타들이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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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서 만나 199년 결혼에 골인했다. 차인표는 같은해 최정상의 인기와 신혼생활, 미국 영주권을 모두 포기하고 현역으로 입대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5년 4월 결혼식을 올렸고, 연정훈은 같은 해 11월 입대했다. 당시 한가인은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연정훈을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었다.
배우 민효린도 빅뱅 멤버 태양과 결혼식을 올린 후 곰신이 됐었다.
민효린과 태양은 2018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한 달 뒤인 2018년 3월 강원도 철원 육군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당시 민효린은 태양의 입소에 동행했고, 아쉬운 마음으로 남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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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엄현경의 임신 소식에 대해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6년 생인 엄현경과 1991년 차서원은 5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