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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화나' 오윤아가 아들 민이를 향한 편견에 분노했던 일화들을 털어놨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오윤아는 "레이싱걸 이미지 때문에 노출이 많은 신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이후 노출이 있는 옷을 아예 피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지금은 짧은 옷도 잘 입는데 한 번은 이보영 언니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제가 한여름에 목티를 입고 갔다. 언니가 안 덥냐고 너무 놀랐다"며 "제가 노이로제가 걸려서 짧은 옷을 못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지금이라면 어떻게 반응했을 거냐"고 물었고 오윤아는 "카메라 밀고 나올 거다. 그때는 직접 얘기를 못해서 매니저한테 얘기했지만 지금은 제가 얘기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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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뒤에는 아들 민이를 향한 엄격한 훈육과 남모를 고통들이 있었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에게 크게 화를 낸 적이 있다며 "민이가 아기 때 굉장히 훈육을 많이 했다. 아이가 어릴 때 그걸 안 잡으면 커서 못 잡을 거 같더라. 가장 큰 게 기저귀였다"며 "아이가 뛰어오면서 변을 봤다. 그때 순간 '얘 이러다 아무 생활도 못하면 어떡하지?' 싶었다. 그래서 엄청 화를 내고 뒤에서 엄청 울었다. 혼자 남겨졌을 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해서 어릴 때 화를 많이 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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