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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하정우가 임시완의 연기 열정에 감동했다.
이날 하정우는 임시완이 '1947 보스톤'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호평했다. 그는 "굉장히 노력도 많이 하고 준비도 철저히 했다. 임시완이 준비했던 것들이 서윤복 선생님 캐릭터를 만나서 폭발한 것 같다. 임시완이라는 배우가 서윤복 선생님 역할을 만난 것은 역대급인 것 같다. 임시완 자체가 감동이었던 것 같다"라고 극찬을 했다.
임시완은 연기를 위해 밥차까지 포기하고 체지방 6%까지 만들었다고. 하정우는 "마라토너 몸은 지방이 거의 없다. 그것을 4~5개월 유지해야 했다. 옆에서 봤을 때 안쓰러웠다. 저희는 편하게 식사를 하는데 시완이는 방울토마토를 먹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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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기 칭찬을 해주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아버지께서 생각하신 거를 직설적으로 바로 얘기하신다. 영화를 보시면 '그게 아쉽더라' 좋은 말씀도 하시지만 리뷰는 냉철하게 말씀하신다"라고 전했다.
또 하정우는 한 청취자가 "SNS 왜 안하나"라고 물어보자 "할까 생각 중이다. 소통을 너무 안하니까 국군의 날쯤부터 개통을 할까 싶다. 비공개 계정은 있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