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은 "연습실 얼마 만에 온 거냐. 약간 마음이 들뜬다. 옛날 생각난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파워풀한 안무 탓일까. 지연은 "이거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춤이 안 친절하다"라고 중도 포기 선언을 했고 춤을 가르쳐주는 안무가들은 주저앉은 지연에게 "라이벌이 황재균이다", "그러다가 재균이한테 센터자리 뺏긴다", "이미 지금 시선강탈 당했다", "재균이가 쫓아온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는 지연만큼이나 출중한 춤 실력을 뽐내는 황재균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황재균의 춤을 가만히 보던 지연은 "저는 캐스팅하지 않겠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놔 폭소를 안겼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