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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순재가 과거 사업가로 성공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사업가 이순재'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김용건은 "이순재도 만두가게로 대박을 쳤다. 그 만두가 유명해서 안 먹어본 사람이 없었다. 만두가 정말 달랐다"라 했다.
이순재는 "사방에서 만두가게를 하고 싶다고 했었다. 그때는 프렌차이즈 개념이 없으니까 그냥 '다 하쇼'라 했다"라 회상했다 .
이순재는 "그게 아니다. 안 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라며 "(당시) 압구정동에다가 3층짜리 빌딩을 지었다. 거기에 중국음식점을 냈는데 난 죽어도 내 일을 해야 하니까 내 일에 지장을 주는 사업은 안된다는 게 있었다. 본업인 배우 생활을 위해서 그만 뒀다"라 설명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