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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종서(29)가 "마른 몸 싫어서 52kg까지 근육질 몸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몸을 키운 것에 "나는 내 몸이 마른 게 싫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엄청 먹기 시작했다. 나는 조금 살집이 있고 동글동글한, 건강한 몸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발레리나' 전 너무 마르게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발레리나'를 위해 근육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운동을 엄청 했고 그때부터 몸 관리를 했다. 1년 반 정도 운동을 했고 지금까지 습관이 됐다. 그런데 '발레리나' 찍을 때부터 52kg 정도로 몸을 키웠다가 촬영하면서 다시 쭉 빠졌다"고 덧붙였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여자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간 남자를 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등이 출연했고 '콜'의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