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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학폭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서수진이 복귀를 선언했다.
서수진은 경찰 수사까지 의뢰하며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3월 (여자)아이들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팬덤까지 서수진 지지 철회 성명을 발표하는 등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결국 논란 6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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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수진은 공백을 갖다 지난 6월 SNS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리고 솔로 복귀를 선언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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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폭로자가 경찰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는 불송치 결정을 받은 이상 서수진의 학폭 의혹이 기정사실화된 것이나 다름 없고, 피해자들이 여럿 존재하며 이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귀를 한다는 것은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반대여론도 거세다. 또 서수진 관련 논란으로 상승세를 타던 (여자)아이들이 이미지 타격을 입고 주춤하기까지 했던 만큼, 더욱 복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