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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선미가 술꾼 신동엽에게 술로 인정을 받았다.
정호철 역시 "그렇게 따지면 진짜 잘 찾아왔다. 대한민국 1등에게 배우시는 거다"라며 신동엽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근데 평소에 가끔 술 마실 때가 있을 거 아니냐"라고 선미에게 물었고, 선미는 "전혀 없다. 혼자도 술을 안 마시고 짠하고 한 모금 마시고 만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신동엽은 선미에게 "맥주도 마셔보고 소주도 마셔보고 폭탄주도 마셔보자"라고 말했지만 선미는 "저는 사실 맥주는 배가 불러서 못 마신다. 소맥도 배가 불러서 못 마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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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20대 초반에 힘든 일이 있어서 소주를 한 병 사서 빨대를 꽂아서 맛이 느껴질 틈 없이 빨대를 목구멍 안 쪽에다 넣고 한 병을 다 마셨었다"라고 고백했고, 신동엽은 "이건 우리 세계에서도 초절정 고수들 전설로만 듣던 분들이 하시던 거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