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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성록이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식객 허영만과 신성록의 깜짝 인연도 공개된다. 신성록의 큰아버지가 실제로 식객의 오랜 친구라고. 그래서인지 두 사람은 만났을 때 '뭐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중한 절친의 조카(?) 신성록을 위해 식객이 특별히 준비한 대학로 백반기행에, 뮤지컬 '벤허'에서 맡은 역할로 철저한 식단을 지켜온 신성록이 오늘만큼은 복근 걱정을 잠시 내려두고 먹방 모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그는 뮤지컬 발성 속성 과외는 물론, '벤허'의 삽입곡 한 소절을 맛보기로 선보였다.
대학로의 한 밥집에서는 연극학도들과 훈훈한 만남도 이어졌다. '제2의 신성록'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신성록은 "고생 끝에 스포츠카 온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 신성록의 뮤지컬 실수담부터 숨겨왔던 '멍뭉미' 매력 발산까지, 밥상 앞에서 카리스마 무장 해제된 '순한 맛' 신성록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다재다능한 배우 신성록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학로 편은 오늘(20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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