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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톱배우 L씨가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틀째 입장 발표를 미루고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에서의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L씨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일부 입건된 사람이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수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L씨 소속사 측은 보도 이틀째인 20일에도 여전히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만 밝히며 말을 아꼈다.
특히 L씨는 현재 개봉을 준비 중인 두 편의 영화와 이달 촬영에 돌입한 드라마, 촬영을 앞둔 OTT 시리즈 등 차기작만 무려 4편이다.
만약 L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출연 예정작이었던 작품들은 모두 개봉 연기 혹은 배우 교체 등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도 수사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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