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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광고계가 빠르게 손절에 나섰다. 특히 아내 전혜진이 함께 출연했던 광고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전혜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와 영화들도 비상에 걸렸다. 순제작비 185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한창 후반작업 중인 '행복의 나라'는 수사 과정을 지켜보며 추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는 16일 촬영이 시작됐다. 이선균은 21일 첫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TV+ 'DR.브레인'도 시즌2 제작이 확정, 현재 기획 단계에 돌입했지만 이선균에 급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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