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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부산국제영화제 비공식 행사로 '항주니의 밤'을 개최했다.
'항주니의 밤' 첫 번째 손님으로는 장르물의 대가이자 장항준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딸 윤서가 찾아와 분위기를 달궜다. 장항준은 영화 '리바운드' 개봉 당시 아쉬웠던 성적으로 아내 김은희 작가와 함께 울었던 일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리바운드' 개봉 때 장항준은 함께 고생했던 아내 김은희 작가, 딸 윤서와 함께 오열했던 일을 전하며 "이래서 가족이 최고라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항준의 훈훈한 일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주연인 배우 이순원과 김수진이 '항주니의 밤'을 찾아 이목을 끌었다.
'전참시'로 시청자들을 만난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인 영화 '오픈 더 도어'로 바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