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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했던 전청조가 사기 혐의로경찰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남현희를 사기 공모 의혹으로 함께 수사해달라는 진정이 경찰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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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혹들에도 남현희는 "허위 사실에 법적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지만 결국 전청조와 결별, 자신도 전청조에게 피해를 입었음을 주장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내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그간 다양한 방법으로 전청조에게 휘둘렸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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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현희는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 전청조가 하자고 해서 움직인 것들이 전부"라며 "현실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악몽을 꾸는 거 같다. 어떻게 그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남현희는 자신이 명백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남현희 역시 사기 공모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촌극으로 끝난 전청조의 사기 의혹이 어떤 결론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