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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이두나!' 얼음키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얼음 소품이 나왔다. 양세종은 "첫 키스를 했죠?"라고 입을 열었고 수지는 "그렇다. 약간 일방적인 키스였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두나가 원준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다. 두나가 그냥 장난치고 놀리고 원준의 연애를 응원했었는데 원준이가 여자를 만나고 왔다고 하니까 신경 쓰이고 질투를 많이 느껴서 두나의 방식대로 과감하게 감정 표현을 했다. 그러면서 얼음이 떨어지고 아슬아슬한 키스신이 탄생한 것 같다"며 "사실 (원준의 마음을)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원준이만큼 사랑에 서툴고 잘 모르는 애라서 두나답게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두나!' 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