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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든 것을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이어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이선균은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인 G업소를 알게됐고 G업소에서 근무하던 실장 A씨와 친분을 쌓았다. 특히 이선균은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을 수차례 투약했는데 이후 A씨가 이와 관련해 이선균을 지속적으로 공갈·협박, 3억 5000만원을 뜯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1차 조사에서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이선균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도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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