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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정범식 감독이 영화 '뉴 노멀'을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
영화 '곤지암'(2018) 이후 5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정 감독은 "팬데믹 전에 큰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스태프를 꾸리고 콘티도 다 짜놓고 캐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품 제작이 중단됐다. 스태프들과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겠지' 했는데 안 끝나더라. 2018년도에 언파 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추리 장르의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마냥 가만히 기다릴 순 없어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려고 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정 감독은 '곤지암'을 통해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 위하준, 박지현, 박성훈 등을 발굴한 바 있다. 특히 '뉴 노멀'도 배우 이유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통해 인기를 얻기 전에 촬영을 마쳤고, 여기에 신예 하다인이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