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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떠올렸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혜정은 평소 감사하게 생각해온 인연 배우 김영옥, 개그우먼 홍윤화, 한의사 한진우를 집으로 초대해 전복국과 사태수육 등 16첩 반상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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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남편과의 과거 불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한 번은 소말리아 내전 뉴스를 본 후 남편이 내게 '소말리아 어디인 줄 알아?'라고 묻길래 '아프리카'라고 했다. 틀렸나 싶어 '인도'라고 하니까 무식하다고 하더라. 그날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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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가정사를 털어놓은 후 시민에게 꾸중을 들었다고도 밝히기도. 이혜정이 "지나가면 등짝을 때리면서 '신랑 욕 적당히 하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라고 말하자 김영옥은 "치부가 되는 건 얘기하지 말아야 하는데 (남편이 이혜정을) 길에 버리고 간 얘기는 할 수 있지 않나. 이혼감이다"라며 발끈했다. 이혜정은 시어머니와도 함께 길을 가다가 버려진 적이 있다며 "신혼 초반이라 길도 잘 못 찾아 한 시간을 헤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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