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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경찰이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 A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서울시 강남구 술집 여성 B씨와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B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이선균의 혐의를 포착했다.
한편 이선균은 4일 2차 경찰조사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B씨에게 속아 투약했을 뿐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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