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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선교사가 된 배우 정운택이 故 찰리박의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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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박은 "'특종세상' 출연 이후에 (정운택에게) 연락이 왔다. 찾아 뵙겠다고. 나는 이름이 안 뜨면 전화를 안 받는 사람인데 왠지 받고 싶더라"라며 "쌀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다. 즉석밥하고 만두 사 들고 혼자 조용히 왔다. 받아서 그런 것보다도 계속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는 거 자체가 나를 잡아준 것"이라 정운택에게 받았던 도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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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찰리박과 인연을 이어온 정운택은 장례도 함께 치르며 찰리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들 전진, 며느리 류이서와 함께 했다.
한편, 9일 찰리박의 발인이 엄수되며 고인은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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