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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려 거란 전쟁' 백성현이 절체절명 위기에 놓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개경에 사는 백성들을 궁궐로 초대한 목종이 성대한 연회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연등 아래 무희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가 하면, 백성들은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구경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회복 차림에 목종은 만세를 연호하는 백성들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술잔을 비워낸다. 유행간(이풍운) 역시 목종의 곁을 지키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2회에서는 거란의 전란이 임박했다는 강조의 서신을 무시한 채 백성들과 연회를 즐기던 목종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천추태후와 황제의 후계자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던 그가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또 이 사건이 고려 황실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2회는 12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