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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시즌비시즌' 비가 키가 커서 겪은 설움을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스우파2 우승하고 돌아온 내 동생 바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바다는 비에게 "저는 궁금했던 게 키가 엄청 크시지 않냐. 노력도 두 배로 해야 하지 않았냐"고 장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키 185cm인 비는 "키 크면 춤추기에 민첩해지기 너무 힘들다"고 공감했고 바다는 "왜 난 키가 크지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비 역시 "어렸을 때 그랬다. 어렸을 때 키 큰 게 너무 싫었다. 오디션 볼 때 한 번은 '너 왜 이렇게 키가 커. 네 사이즈는 브라운관에 잘 안 차니까 그룹이나 하라'더라. 그렇게 해서 제가 그룹했다가 망했다"고 털어놨다. 비는 1998년 그룹 팬클럽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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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을 하기로 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 플러팅 메시지 보내기vs어떤 관심사가 있는지 SNS 염탐하기'라는 질문에 비는 "나는 혼자가 좋다. 집에서 넷플릭스 보고 나 나온 유튜브 보고. 비 검색해서 안 좋은 뉴스가 나오면 '내 거 아닌데. 저거 뻥인데. 저거 어떻게 앙갚음해주지?'하고 좋은 뉴스 나오면 '그래 난 저런데'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바다 역시 "루머인데 자꾸 레슬링한다고 한다"고 비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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