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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건이 '연예계 의자왕' 별명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힌다.
이에 이동건은 "내가 의자왕이다?"라며 직접 자신의 별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는 전립선 이슈가 있어"라고 응수해 김지석을 당혹스럽게 했다. 그러면서도 김지석은 "형 나랑 술 먹으면서 울었냐. 안 울었냐. 이건 방송에 나갈지 안 나갈지 모르겠지만, 형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이동건도 "불호가 많다"고 인정했다.
특히 김지석은 "갑자기 울컥하더라. 형 눈물 처음 봤다"고 이야기를 꺼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동건은 "어떻게 매번 우냐. 힘든 일은 계속 있는데"라며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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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영원히 안 할 순 없지 않냐"라며 질문하자, 이동건은 "이제 1년 지나면 로아가 휴대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 있지 않냐. 그런 걸 생각했을 때 지금도 미안하다"면서 "이런 걸 얘가 만약에 본다면 참 창피하고 미안하다. 없었으면 좋겠다. 연애든, 공개 연애든"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결혼 후 딸 로아를 품에 안았으나, 결혼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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