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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반려견 '백술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런데 백술이에게 문제가 생겼다. 심장사상충 진단을 받고 산책을 못하게 되자 답답해하던 백술이에게 바로 개춘기가 찾아온 것.
만지는 것도 안되고,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으르렁 짖었다. 사람들에게 입질도 하고 아기를 물려고도 했다. 급기야 가출 소동까지 일으키는 바람에 백종원의 심장을 철렁하게했다. 백술이는 퇴근하는 사람들 사이로 순식간에 뛰어나갔고, 이에 직원들이 황급히 쫓아나가 백술이를 잡았다. 직원들은 "백술이가 차도를 건너기 전에 달리고 있었다. 다행히 백술이를 바로 잡았다. 못 잡아서 못 돌아올까봐 너무 무서웠다"고 아찔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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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백술이의 심장 사상충 치료도 끝이 났다. 백술이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던 백종원은 "지금처럼 건강하면 된다. 이제 행복한 길만 걷자"며 미소를 지었다. 치료가 끝났기에 백종원은 백술이를 데리고 첫 산책에 나섰다. 오랜만에 산책에 나선 백술이는 아빠 백종원과 함께 행복한 산책을 즐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백종원은 폐건물에서 방치됐던 강아지 백술이를 구조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