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기러기 아빠였다 "가족들 해외 보내고 홀로, 항상 보고 싶어" ('살림남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장혁이 인간미 넘치는 기러기 아빠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은 배우 장혁의 출연 예고를 공개했다.

장혁은 "가족들은 해외에 나가서 거주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아내, 두 아들과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아빠가 됐음을 밝혔다. 장혁은 "습관이 됐다"며 신인시절 때부터 읽었다는 종이 신문을 꺼내 읽었다. 이어 "식탐이 없다"고 했지만 식당에서 "밥 한 공기 더 달라"고 주문하는 모습, "싱가포르 3개월 살았다"고 했지만 영어 수업에서 버벅 대는 모습 등 모순적인 일상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 장혁은 "항상 보고 싶다. 숨 쉴 때도 생각난다"고 그리움을 토로한다.

한편, 장혁이 출연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오는 22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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