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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에 이해리는 "오빠는 안 웃기냐"고 질문했고, 당황한 유재석은 "'그렇다면 다행'이라는 건 '그러니 참 잘 됐다'라는 의미다. 나는 'NOT'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나도 집에서 많이 웃는다. 나경은 씨 때문에도 웃고, 나 때문에 나경은 씨도 많이 웃는다. 그렇다고 늘 웃음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삶의 이유에 대해 묻는 강민경에게 "'왜 사냐'는 생각은 안 해본 거 같다. 질문 듣고 지금 잠깐 생각해 보니까 물론 나도 행복해야 하고 나도 뭔가 일을 하든 뭘하든 나의 즐거움도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한 거다. 가족들은 물론이거니와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우리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이니까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즐거워하는 분들과 내 주변이 함께 행복하는 걸 좀 바라는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이 일을 하는 거고, 그게 가장 큰 동기부여인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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