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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53세 동갑내기 연예인 차승원과 박명수. 접점이 없을 거 같은 두 사람이지만 차승원과 박명수는 무명시절 때부터 함께 한 절친이다. 두 절친의 공통점은 또 있다. 둘 다 절절한 '딸바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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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자식과 가족에 대한 애착은 어디서 오는 거냐. 나도 내 애를 사랑하지만 정말 끔찍하게 하지 않냐. 어쩜 그렇게 희생하면서 사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이번 생은 그냥 이렇게 산다. 괜찮다"고 밝혔다.
이야기 도중 딸 예니에게 전화가 왔다.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마친 후, 제작진은 "바탕화면 뭐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바탕화면은 무조건 우리 예니야. 우리는 무조건 예니"라고 딸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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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유튜브 콘텐츠 '백세명수'에서도 박명수는 자신의 사주를 보다 딸 민서에 대해 질문했다. 박명수는 "저는 가장 궁금한 게 우리 아이가 있는데 잘 될지"라고 궁금해했고 전문가는 "자녀가 총명하고 능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사주다. 그 과정이 심적으로 괴롭고 고통스러울 것"이라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딸 아이 하나 키우면서 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다. 근데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민서를 기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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