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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국 육상의 역사를 빛낸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한편,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우상혁은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 시즌엔 체지방률을 3~4%로 유지한다는 우상혁은 비시즌에는 고당도 도넛을 끊임없이 먹어 삼키는 것은 물론, 연달아 비빔라면 4봉지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모습을 보여 母벤져스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또한 먹방 중 '물'은 전혀 마시지 않고, '이것'만 계속 마시는 모습을 보여 MC 서장훈도 "정말 특이하다"라며 우상혁의 독특한 식성을 흥미로워했다는데, 과연 우상혁이 물 대신 들이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금메달리스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우상혁과 친하게 지낸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 5종 금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 선수가 우상혁과 만난 것.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그들의 모임에 母벤져스는 시종일관 흐뭇한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의지를 다진 세 사람은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과 세계적으로 본인들의 종목을 조금 더 알리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선수들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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