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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절친 유해진과 성격 다른데 잘 맞아, '삼시세끼' 언젠가 또 해야" (핑계고')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11-18 10:39 | 최종수정 2023-11-18 10:41


차승원 "절친 유해진과 성격 다른데 잘 맞아, '삼시세끼' 언젠가 또 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차승원이 '절친' 배우 유해진, '삼시세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뜬뜬' 채널을 통해 웹예능 '핑계고' 차승원 편 영상이 공개됐다.

차승원은 자신의 예능 히트작 tvN '삼시세끼에 대해 "난 마당을 잘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서 해야 될 역할이 있었다. 치열하게 음식 만드는 게 내 역할이고 유해진은 밖에서 뭔가를 갖고 와야 했다. 손호준은 왔다 갔다 하면서 형들을 돕는 역할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빨리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카메라로 찍어야 해서 난 그걸 되게 싫어했다. 음식이 식는데 카메라를 내려서 찍고 옆에서 김 올라오는 것도 찍어야 했다"라며 길었던 인서트 촬영에 불만을 터트리기도.


차승원 "절친 유해진과 성격 다른데 잘 맞아, '삼시세끼' 언젠가 또 해…
차승원은 유해진과 자신이 맷돌과도 같은 관계라며 "우리는 성격이 다른데 잡음이나 분쟁이 없다. 맷돌은 2개가 분리돼있는데도 돌아가지 않나. 그렇다고 해서 그게 부서지지 않는다"라고 표현했다. 또 "유해진을 보면 배울 것도 많고 '이 사람이 이러니까 이 위치에 왔구나'라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누가 '삼시세끼' 다시 안 하냐고 물으면 '언젠가 하겠죠. 해야죠'라고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높은 거다.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본 건 아닌 거 같다"라며 '삼시세끼'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 출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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